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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 통신공학 전체 그림 그리기 — 신호와 시스템의 기초

⏰ 50분 · 신호 · 시스템 · 아날로그와 디지털 · 통신 구조 · 난이도 ●○○○○

학습목표: 신호와 시스템의 기본 개념을 구분하고, 아날로그·디지털 신호의 차이를 설명하며, 통신공학 전체 학습 로드맵을 파악할 수 있다

오늘의 질문: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스마트폰은 어떤 과정을 거쳐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을까요?"


🎯 학습 목표

  • 신호와 시스템의 기본 개념을 일상 비유로 이해하고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의 특징을 구분하고 변환 개념을 파악할 수 있다
  • 통신공학 전체 학습 로드맵을 이해하고 각 챕터의 연결고리를 파악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1: 신호와 시스템

통신의 두 축 — "무엇을 보내는가"와 "어떻게 보내는가"를 구분합니다

🧠 핵심 개념 2: 아날로그 vs 디지털

연속적인 물결과 이산적인 계단 — 두 가지 신호 세계의 차이를 이해합니다

🔧 따라하기 활동

라디오 방송 전송 과정을 단계별로 추적하며 통신 시스템의 구조를 체험합니다

🗺️ 로드맵 파악

19차시 전체 학습 구조를 조감하고, 오늘 배우는 내용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확인합니다


⏱️ 수업 흐름

1단계: 도입 — 왜 통신이론을 배우는가 (5분)

통신이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질문으로 시작하고, 이 과목의 학습 동기를 부여합니다.

2단계: 핵심 개념 ① — 신호와 시스템 (15분)

신호의 정의와 분류, 시스템의 정의와 역할을 비유와 예시로 설명합니다.

3단계: 핵심 개념 ② — 아날로그와 디지털 (15분)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의 차이를 정의하고, 상호 변환 과정을 이해합니다.

4단계: 따라하기 활동 — 통신 시스템 전체 흐름 추적 (10분)

FM 라디오 방송의 전송 과정을 단계별로 따라가며, 전체 통신 시스템 구조를 체험합니다.

5단계: 정리 및 평가 (5분)

핵심 개념을 요약하고, 형성 평가와 자기점검을 수행합니다.


📚 왜 이것을 배우는가?

여러분은 지금 이 교재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으로 읽고 있을 것입니다. 이 글자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눈에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신호가 생성되고, 변환되고, 전송되었습니다.

전화 통화를 할 때, 여러분의 목소리는 공기의 진동(음파)에서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의 마이크가 이 진동을 전기 신호로 바꾸고, 이 전기 신호는 다시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됩니다. 변환된 데이터는 전파에 실려 기지국을 거쳐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도달하고, 역순의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기의 진동, 즉 소리가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설계하고 이해하는 학문이 통신공학(Communication Engineering) 입니다.

공공기관 통신이론 시험에서는 이 과정의 각 단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변조는 무엇인지, 잡음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신호의 대역폭은 어떻게 계산하는지가 모두 출제 범위에 포함됩니다. 오늘 1차시에서 전체 그림을 먼저 그려 두면, 이후 18개 차시의 세부 내용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명확해집니다.


📚 핵심 개념 ① : 신호(Signal)와 시스템(System)

🔍 비유로 시작하기

편지를 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겠습니다.

편지 보내기 통신 대응 개념
편지 내용(글, 그림) 음성, 영상, 데이터 정보(Information)
편지지에 적힌 글씨 전기적 파형, 전파 신호(Signal)
우체국·배달부·우편함 송신기·채널·수신기 시스템(System)

편지 내용 자체는 정보입니다. 이 정보를 편지지에 글씨로 옮겨 적으면, 물리적으로 전달 가능한 형태인 신호가 됩니다. 그리고 이 신호를 보내고 받는 전체 구조, 즉 우체국에서 분류하고 배달부가 운반하여 우편함에 넣는 과정이 시스템입니다.

📌 신호(Signal)의 정의

신호(Signal) 란 시간이나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물리량으로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물리량"이라는 말은, 어떤 값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일상 속 신호의 예시:

신호 유형 물리량 변화 기준 담고 있는 정보
목소리 공기의 압력(음압) 시간 말의 내용
심전도(ECG) 전압 시간 심장 활동 상태
사진 빛의 밝기(명도) 공간(x, y 좌표) 시각적 장면
체온계 수치 온도 시간 건강 상태

수학적으로 신호는 함수로 표현됩니다. 시간 t에 따른 전압 변화를 나타내는 신호라면 x(t) 와 같이 씁니다. 공간 좌표에 따른 밝기 변화라면 f(x, y) 로 쓸 수 있습니다.

📌 시스템(System)의 정의

시스템(System) 이란 입력 신호를 받아서 일정한 규칙에 따라 처리한 뒤, 출력 신호를 내보내는 장치 또는 과정을 말합니다.

시스템의 핵심은 입력(Input) → 처리(Process) → 출력(Output) 의 3단계 구조입니다.

통신 시스템의 기본 구조를 나타낸 다이어그램입니다:

flowchart LR A["입력 신호<br/>x(t)"] --> B["시스템<br/>(처리 규칙)"] B --> C["출력 신호<br/>y(t)"]

일상 속 시스템의 예시:

시스템 입력 처리 출력
스피커 전기 신호 전기 → 진동 변환 소리(음파)
마이크 소리(음파) 진동 → 전기 변환 전기 신호
안경 빛(흐릿한 상) 렌즈에 의한 굴절 빛(선명한 상)
에어컨 실내 온도(높음) 냉매 순환 실내 온도(낮음)

통신공학에서 다루는 시스템은 주로 전기 신호를 입력으로 받아 전기 신호를 출력하는 전자 회로나 장치입니다. 필터(특정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회로), 증폭기(신호의 크기를 키우는 회로), 변조기(신호를 전파에 실을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 등이 대표적인 통신 시스템의 구성 요소입니다.

📌 신호와 시스템의 관계 정리

핵심을 정리하겠습니다.

  • 신호 = 정보를 실어 나르는 운반체 (편지지의 글씨)
  • 시스템 = 신호를 처리하고 전달하는 기반 구조 (우체국과 배달 네트워크)
  • 통신공학은 "어떤 신호를, 어떤 시스템으로, 어떻게 보내면 정확하고 효율적인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 시험 포인트: 신호는 "정보를 담은 물리량의 변화"이고, 시스템은 "신호를 처리하는 입출력 관계"라는 정의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② :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

🔍 비유로 시작하기

시계를 두 종류 떠올려 보겠습니다.

아날로그 시계는 초침이 끊김 없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11시 30분 27.5초와 같은 중간값도 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 반면 디지털 시계는 "11:30:27" → "11:30:28"처럼 값이 한 칸씩 뛰어넘습니다. 27초와 28초 사이의 값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신호도 이와 같습니다.

📌 아날로그 신호(Analog Signal)의 정의

아날로그 신호(Analog Signal) 란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신호를 말합니다. 시간 축도 연속이고, 신호의 값(진폭)도 연속입니다.

"연속적"이라는 말은, 어떤 두 시점 사이에 무한히 많은 중간값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자연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신호는 아날로그입니다. 사람의 목소리, 기온의 변화, 빛의 밝기 변화 등이 모두 연속적으로 변합니다.

아날로그 신호의 특징:

  • 시간에 대해 연속(Continuous-time)
  • 진폭(값)도 연속(Continuous-amplitude)
  • 원래 정보를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
  • 잡음(Noise)에 의해 원래 신호가 손상되면 복원이 어려움

📌 디지털 신호(Digital Signal)의 정의

디지털 신호(Digital Signal)이산적인 시간 간격에서 유한한 개수의 값만을 갖는 신호를 말합니다.

"이산적"이라는 말은 띄엄띄엄 떨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디지털 신호는 특정 시점에서만 값을 가지며, 그 값도 미리 정해진 몇 가지 중 하나입니다. 가장 단순한 형태는 0과 1, 두 가지 값만 갖는 이진(Binary) 디지털 신호입니다.

디지털 신호의 특징:

  • 시간에 대해 이산(Discrete-time)
  • 진폭(값)도 이산(Discrete-amplitude)
  • 0과 1의 조합으로 표현 → 컴퓨터 처리에 적합
  • 잡음이 섞여도 0인지 1인지 판별 가능 → 복원이 용이

📌 비교 정리표

구분 아날로그 신호 디지털 신호
시간 연속(Continuous) 이산(Discrete)
진폭 연속(무한한 값 가능) 이산(유한한 값만 가능)
자연 신호와의 관계 자연 그대로의 형태 인위적으로 변환한 형태
잡음 내성 약함(복원 어려움) 강함(복원 용이)
처리 장치 아날로그 회로 디지털 회로(컴퓨터)
예시 AM/FM 라디오, 아날로그 전화 스마트폰 통화, 인터넷 데이터
대역폭 효율 상대적으로 낮음 압축 기술로 높일 수 있음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의 형태 비교 다이어그램입니다:

flowchart LR subgraph 아날로그["아날로그 신호"] A1["연속적인 시간"] --- A2["연속적인 진폭"] end subgraph 디지털["디지털 신호"] D1["이산적인 시간"] --- D2["이산적인 진폭<br/>(0, 1)"] end 아날로그 -->|"A/D 변환"| 디지털 디지털 -->|"D/A 변환"| 아날로그

📌 아날로그-디지털 변환(A/D 변환)의 개념

현대 통신에서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전송하는 방식이 주류입니다. 이 과정을 A/D 변환(Analog-to-Digital Conversion) 이라고 합니다. A/D 변환은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단계 명칭 하는 일 비유
1 표본화(Sampling) 연속 신호를 일정 시간 간격으로 끊어서 값을 읽음 동영상을 1초에 30장의 사진으로 찍는 것
2 양자화(Quantization) 읽은 값을 미리 정해진 대표값 중 가장 가까운 값으로 반올림 키 측정 시 cm 단위로 반올림하는 것
3 부호화(Encoding) 양자화된 값을 0과 1의 이진수로 표현 반올림한 수치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코드로 적는 것

A/D 변환의 세 단계 흐름도입니다:

flowchart LR A["아날로그 신호<br/>(연속)"] --> B["표본화<br/>Sampling"] B --> C["양자화<br/>Quantization"] C --> D["부호화<br/>Encoding"] D --> E["디지털 신호<br/>(0과 1)"]

반대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되돌리는 과정은 D/A 변환(Digital-to-Analog Conversion) 이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재생할 때, 저장된 디지털 데이터(MP3 파일)가 D/A 변환을 거쳐 스피커에서 소리(아날로그 신호)가 되는 것입니다.

💡 시험 포인트: A/D 변환의 세 단계(표본화 → 양자화 → 부호화)는 시험에서 빈출되는 개념입니다. 각 단계의 명칭과 역할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충 개념: 통신 시스템의 전체 구조

신호와 시스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개념을 익혔으므로, 이제 이 요소들이 어떻게 하나의 통신 시스템을 이루는지 전체 그림을 그려 보겠습니다.

📌 통신 시스템의 기본 블록도

모든 통신 시스템은 다음 다섯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순서 구성 요소 역할 비유
1 정보원(Source)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만들어냄 편지를 쓰는 사람
2 송신기(Transmitter) 정보를 전송 가능한 신호로 변환 편지를 봉투에 넣고 우표를 붙이는 과정
3 채널(Channel) 신호가 전달되는 물리적 경로 우체국 → 배달 → 도착까지의 운송 경로
4 수신기(Receiver) 전달받은 신호에서 원래 정보를 복원 봉투를 열고 편지를 읽는 과정
5 수신처(Destination) 정보를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주체 편지를 읽는 사람

채널에는 항상 잡음(Noise) 이 함께 존재합니다. 잡음은 원하지 않는 방해 신호입니다. 편지 비유로 말하면, 비를 맞아 글씨가 번지거나, 배달 중 편지가 구겨지는 것에 해당합니다.

통신 시스템의 기본 블록도입니다:

flowchart LR A["정보원<br/>Source"] --> B["송신기<br/>Transmitter"] B --> C["채널<br/>Channel"] N["잡음<br/>Noise"] --> C C --> D["수신기<br/>Receiver"] D --> E["수신처<br/>Destination"]

📌 송신기의 내부 — 변조(Modulation)란?

송신기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변조(Modulation) 입니다.

변조(Modulation) 란 전송하고자 하는 원래 신호(정보 신호)를 높은 주파수의 반송파(Carrier)에 실어 보내기 쉬운 형태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왜 변조가 필요할까요? 사람의 음성 주파수는 약 300Hz~3,400Hz 범위입니다. 이 낮은 주파수의 신호를 안테나로 직접 전파에 실어 보내려면, 수백 km 길이의 안테나가 필요합니다.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높은 주파수의 반송파에 정보를 실어서 작은 안테나로도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비유하면, 변조는 편지(정보)를 비행기(반송파)에 태우는 것에 해당합니다. 편지 혼자는 바다를 건널 수 없지만, 비행기에 태우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신기에서는 반대로 반송파에서 원래 정보를 분리해 내는 복조(Demodulation) 를 수행합니다.

변조와 복조의 개념 흐름입니다:

flowchart LR A["정보 신호<br/>(저주파)"] --> B["변조<br/>Modulation"] C["반송파<br/>(고주파)"] --> B B --> D["변조된 신호<br/>(전송용)"] D -->|"채널 전송"| E["복조<br/>Demodulation"] E --> F["복원된<br/>정보 신호"]

🔧 따라하기 활동: FM 라디오 방송의 여정 추적

이제 실제 통신 시스템의 예를 따라가며, 지금까지 배운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하겠습니다. FM 라디오 방송에서 가수의 노래가 여러분의 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5단계로 추적합니다.

📋 상황 설정

서울의 FM 라디오 방송국(예: 91.9MHz)에서 가수의 노래를 방송하고, 여러분이 자동차 라디오로 이 방송을 듣는 상황입니다.


1단계: 정보원(Source) — 스튜디오의 음악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가수가 노래를 부르거나, CD/디지털 파일이 재생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소리(음파) 가 정보원입니다.

  • 신호의 형태: 아날로그 신호 (공기의 압력이 연속적으로 변화)
  • 주파수 범위: 약 20Hz ~ 15,000Hz (음악 신호)

2단계: 송신기(Transmitter) — 변조 과정

마이크가 음파를 전기 신호(아날로그)로 변환합니다. 이 전기 신호를 직접 전파로 보낼 수 없으므로, 91.9MHz의 반송파에 싣는 FM 변조를 수행합니다.

  • 정보 신호: 음악의 전기 신호 (20Hz ~ 15kHz)
  • 반송파: 91.9MHz의 고주파
  • 변조 방식: FM(Frequency Modulation, 주파수 변조)
  • 결과: 91.9MHz 부근의 변조된 신호가 안테나를 통해 전파로 발사됨

3단계: 채널(Channel) — 전파의 전달

변조된 전파는 방송 송신 안테나에서 사방으로 퍼져 나갑니다. 이 전파가 이동하는 공간(대기)이 채널입니다.

  • 채널의 종류: 자유 공간(무선 채널)
  • 잡음 요인: 다른 전파의 간섭, 건물에 의한 반사, 기상 조건 등

4단계: 수신기(Receiver) — 복조 과정

자동차의 라디오 안테나가 수많은 전파를 수신합니다. 라디오의 튜너(Tuner) 가 91.9MHz 주변의 신호만 골라냅니다(이것을 대역 통과 필터링이라 합니다). 이후 FM 복조를 수행하여 반송파에서 원래의 음악 전기 신호를 분리합니다.

  • 수신 전파 중 91.9MHz만 선택 (필터링)
  • FM 복조로 원래 음악 신호 복원

5단계: 수신처(Destination) — 스피커와 귀

복원된 전기 신호가 증폭기를 거쳐 스피커로 전달됩니다. 스피커는 전기 신호를 다시 공기의 진동(음파)으로 변환하고, 이 소리가 여러분의 귀에 도달합니다.


📋 활동 정리표

지금까지의 과정을 한 장의 표로 정리하겠습니다.

단계 구성 요소 수행 작업 신호 형태
1 정보원 음악 발생 음파(아날로그)
2 송신기 마이크 변환 + FM 변조 전기 → 변조 전파
3 채널 전파 전달 (+ 잡음 유입) 전파(아날로그)
4 수신기 튜닝(필터링) + FM 복조 변조 전파 → 전기
5 수신처 스피커 변환 전기 → 음파(아날로그)

FM 라디오 전체 전송 과정의 흐름도입니다:

flowchart LR A["🎤 음악<br/>(음파)"] --> B["마이크<br/>(음파→전기)"] B --> C["FM 변조기<br/>(91.9MHz)"] C --> D["송신 안테나"] D -->|"전파 전달<br/>(채널 + 잡음)"| E["수신 안테나"] E --> F["튜너<br/>(91.9MHz 선택)"] F --> G["FM 복조기"] G --> H["증폭기 + 스피커<br/>(전기→음파)"]

✏️ 스스로 점검: 위 과정에서 A/D 변환은 등장했습니까? FM 라디오는 아날로그 방식이므로 A/D 변환이 없습니다. 만약 디지털 라디오(DAB)라면 송신 측에서 A/D 변환이 추가됩니다. 이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신공학 전체 학습 로드맵

이 교재는 총 19차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차시가 어떤 내용을 다루며, 오늘 배운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조감도를 그려 보겠습니다.

Part 구성 개요

Part 범위 핵심 주제 오늘 배운 것과의 연결
Part 1 1~7차시 기초 개념 완성 — 신호부터 아날로그까지 신호의 성질을 깊이 파고, 아날로그 변조를 마스터
Part 2 8~13차시 디지털 통신의 세계 디지털 신호의 전송과 처리
Part 3 14~19차시 실전과 응용 다중화, 이동통신, 위성통신 등 실전 기술

Part 1 세부 로드맵 (1~7차시)

flowchart TD CH1["1차시<br/>신호와 시스템 기초<br/>(오늘)"] CH2["2차시<br/>주파수와 스펙트럼"] CH3["3차시<br/>푸리에 변환 기초"] CH4["4차시<br/>AM 변조"] CH5["5차시<br/>FM/PM 변조"] CH6["6차시<br/>아날로그 변조 비교"] CH7["7차시<br/>잡음과 SNR"] CH1 --> CH2 CH2 --> CH3 CH3 --> CH4 CH3 --> CH5 CH4 --> CH6 CH5 --> CH6 CH6 --> CH7

각 차시의 연결 논리를 설명하겠습니다.

  • 1차시(오늘): 전체 그림을 그립니다. 신호, 시스템, 아날로그/디지털의 기본 개념을 이해합니다.
  • 2차시: 신호의 "시간 영역" 외에 "주파수 영역" 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배웁니다. 모든 신호는 다양한 주파수의 성분으로 분해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 3차시: 주파수 분석의 수학적 도구인 푸리에 변환을 학습합니다. 이것이 이후 모든 차시의 수학적 기반이 됩니다.
  • 4~5차시: 송신기의 핵심인 변조를 본격적으로 다룹니다. AM(진폭 변조)과 FM/PM(주파수/위상 변조)을 배웁니다.
  • 6차시: 다양한 아날로그 변조 방식을 비교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정리합니다.
  • 7차시: 채널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이해하고, 신호 대 잡음비(SNR)를 계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 오늘 배운 "변조란 무엇인가"라는 개념적 이해가 4~6차시에서 수학적으로 구체화됩니다. 또한 "잡음"이라는 용어가 7차시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집니다. 1차시의 전체 그림이 각 차시의 디테일로 채워져 가는 구조입니다.


⚠️ 자주 하는 실수 & 주의할 점

실수 1: "신호"와 "정보"를 혼동하는 경우

정보(Information) 는 추상적인 내용(메시지의 의미)이고, 신호(Signal) 는 정보를 물리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은 정보이고, 이 인사말을 발음할 때 공기의 진동으로 나타나는 음파가 신호입니다. 시험에서는 이 구분을 묻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

실수 2: "아날로그 = 옛날 것, 디지털 = 최신 것"이라는 오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구식/신식"의 문제가 아니라, 신호를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현대 통신에서도 안테나에서 전파를 발사하는 순간의 신호는 아날로그입니다. 디지털 통신이라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전파(아날로그)로 변환하여 전송합니다. 완전히 디지털만으로 통신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수 3: "채널 = 케이블"이라는 오해

채널은 유선(구리 케이블, 광섬유) 뿐만 아니라 무선(자유 공간, 대기) 도 포함합니다. 물속이나 진공 상태도 채널이 될 수 있습니다. 채널은 "신호가 전달되는 매체"라는 넓은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실수 4: A/D 변환 순서를 잘못 기억하는 경우

A/D 변환의 순서는 반드시 표본화(Sampling) → 양자화(Quantization) → 부호화(Encoding) 입니다. 이 순서를 바꾸면 틀린 것입니다. "표양부(표본화-양자화-부호화)"와 같은 방식으로 머릿글자를 외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핵심 개념 요약

이번 차시에서 배운 내용을 한 장의 표로 정리하겠습니다.

핵심 용어 정의 기억 포인트
신호(Signal) 시간/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물리량으로 정보를 담고 있는 것 정보의 물리적 표현
시스템(System) 입력 신호를 처리하여 출력 신호를 만드는 장치/과정 입력 → 처리 → 출력
아날로그 신호 시간과 진폭이 모두 연속인 신호 부드러운 곡선, 자연 신호
디지털 신호 시간과 진폭이 모두 이산인 신호 0과 1, 잡음에 강함
A/D 변환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변환 표본화 → 양자화 → 부호화
변조(Modulation) 정보 신호를 반송파에 실어 전송 가능한 형태로 변환 편지를 비행기에 태우는 것
복조(Demodulation) 반송파에서 원래 정보 신호를 분리 비행기에서 편지를 내리는 것
채널(Channel) 신호가 전달되는 물리적 경로 (+ 잡음 포함) 유선/무선 모두 포함

📝 형성 평가

객관식 1. 다음 중 "신호(Signal)"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정보를 처리하는 장치이다 ② 시간이나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물리량으로 정보를 담고 있다 ③ 0과 1의 이진수로만 표현된다 ④ 전파가 전달되는 물리적 경로이다

정답 확인 **정답: ②** **해설:** ①은 시스템의 설명이고, ③은 디지털 신호에만 해당하며, ④는 채널의 설명입니다. 신호는 "시간이나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물리량으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객관식 2. A/D 변환(아날로그-디지털 변환)의 올바른 수행 순서는?

① 양자화 → 표본화 → 부호화 ② 부호화 → 표본화 → 양자화 ③ 표본화 → 양자화 → 부호화 ④ 표본화 → 부호화 → 양자화

정답 확인 **정답: ③** **해설:** A/D 변환은 **표본화(Sampling) → 양자화(Quantization) → 부호화(Encoding)** 순서로 수행됩니다. 먼저 연속 신호를 일정 간격으로 읽고(표본화), 읽은 값을 대표값으로 근사하며(양자화), 이를 이진수로 변환합니다(부호화).

객관식 3. 다음 중 디지털 신호의 특징으로 틀린 것은?

① 이산적인 시간 간격에서 값을 갖는다 ② 진폭이 유한한 개수의 값만 가진다 ③ 잡음에 의해 손상되면 복원이 거의 불가능하다 ④ 컴퓨터 처리에 적합하다

정답 확인 **정답: ③** **해설:** 디지털 신호는 잡음에 **강합니다**. 0과 1의 두 상태를 구분하기만 하면 되므로, 잡음이 어느 정도 섞이더라도 원래 값이 0이었는지 1이었는지 판별할 수 있어 복원이 용이합니다. 잡음에 의한 복원이 어려운 것은 아날로그 신호의 특징입니다.

서술형 1. 통신 시스템의 5가지 기본 구성 요소(정보원, 송신기, 채널, 수신기, 수신처)를 순서대로 나열하고, 각 구성 요소가 FM 라디오 방송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에 해당하는지 한 문장씩 서술하십시오.

정답 확인 **모범 답안:** 1. **정보원(Source)**: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재생되는 음악 또는 가수의 노래(음파)에 해당합니다. 2. **송신기(Transmitter)**: 마이크로 음파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고, FM 변조기를 통해 반송파(예: 91.9MHz)에 실어 송신 안테나로 전파를 발사하는 장치에 해당합니다. 3. **채널(Channel)**: 전파가 공기 중을 이동하는 자유 공간(무선 채널)에 해당하며, 이 과정에서 잡음과 간섭이 유입됩니다. 4. **수신기(Receiver)**: 자동차 라디오의 안테나와 튜너(91.9MHz 선택), FM 복조기에 해당하며, 변조된 전파에서 원래의 음악 전기 신호를 복원합니다. 5. **수신처(Destination)**: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듣는 청취자에 해당합니다.

✅ 자기점검 체크리스트

  • 신호의 정의를 말하고, 일상 속 신호의 예시를 3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시스템의 정의를 말하고, 입력-처리-출력의 구조를 설명할 수 있다
  •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의 차이를 3가지 이상 비교하여 설명할 수 있다
  • A/D 변환의 세 단계(표본화→양자화→부호화)를 순서대로 설명할 수 있다
  • 통신 시스템의 5가지 기본 구성 요소를 순서대로 나열하고 각 역할을 설명할 수 있다
  • 변조(Modulation)가 왜 필요한지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

💭 성찰 & 다음 차시 미리보기

📌 오늘의 성찰

오늘은 통신공학이라는 넓은 바다의 지도를 펼쳐 보았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1. 신호와 시스템의 구분: 신호는 정보를 담은 물리량이고, 시스템은 그 신호를 처리하는 구조입니다. 이 두 개념은 이후 모든 차시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2.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 연속과 이산, 잡음에 약함과 강함이라는 대비를 기억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A/D 변환(표본화→양자화→부호화) 이 현대 통신의 핵심 다리 역할을 합니다.

오늘 다룬 내용은 마치 건물의 설계도를 읽는 법을 배운 것과 같습니다. 구체적인 벽돌 쌓기(변조 기법, 푸리에 변환 등)는 다음 차시부터 시작됩니다.

📌 다음 차시 미리보기

2차시: 주파수와 스펙트럼 — 신호를 다른 눈으로 보기

오늘 우리는 신호를 "시간에 따라 변하는 값"으로 이해했습니다. 이것을 시간 영역(Time Domain) 이라 합니다. 그런데 같은 신호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신호는 어떤 주파수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는가?"를 분석하는 관점, 바로 주파수 영역(Frequency Domain) 입니다.

2차시에서는 주파수, 대역폭(Bandwidth), 스펙트럼(Spectrum) 의 개념을 배웁니다. FM 라디오의 91.9MHz라는 숫자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서로 다른 방송국이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는지가 명확해질 것입니다.